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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국내 맛집

경남 김해 / 은율당 / 브라운슈가 카페 / 인절미 최고 / 율하카페추천

by 루블루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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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에서 포식한 후

쩸쩸이가 찾은 근처 카페인 '은율당'으로 출발

다행히 비가 많이는 안 왔는데 은율당 앞에 차를 대고 내렸는데 앞에 있던 하천이 불어나서 어마어마한 속도로 흐르고 있었다.

진짜 비가 이렇게까지 심하게 올지 몰랐다ㅠ 그리고 쩸쩸이랑 시간 맞는 날도 오늘 뿐이라 강행했는데.. 좀 아쉽긴 했다.

 

 

그리고 간김에 영상도 찍어봤다! 짤막한 영상!

절미가 반이다^ㅡ^

 

은율당

매일 10:30 ~ 23:00

주말, 공휴일 11:00 ~ 23:00

애견동반가능(테라스)

경남 김해시 율하카페길 103

 


은율당에 들어가기 전 외관 찰칵!

차로 지나가는데도 외관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은율당이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해야했는데 메뉴 찍는거 깜빡함ㅠ

그리고 키오스크 오류가 나서 직접 주문을 했다.

정신 없어서 메뉴 못 찍은거 아쉽다.

우리는 카카오커피랑 페퍼민트 티, 핫케이크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오른쪽을 보니 아늑한 공간이 있길래 바로 들어갔다!

앉아서 메뉴가 나오길 기다리는데 갑자기 고양이가 나타났다!!!!!!!!!!!!!!!!!!!!!!!!!!!!!!!!!

고양이!!!!!!!!!!!!!!!!!!!!!!!!!!!!!!!!!!!!!!!!!!!!!!!!!!!!!!!!!!!!!!!!!!!!!!!!!!!!!!!!!!!!!!!!!!

난 고양이 스토커

고양이 최고야

아니 이 무슨 마중냥이냐면서 사진 엄청 찍고 궁디팡팡 열심히 해줬다.

너무 귀엽고 아무리 만져도 뭐라 안하는데 배를 만지는 순간 공격 당함!

그래도 세게 깨물지도 않고 정말 착했다.

테이블 밑에 공간에도 들어가서 얌전히 있던 고냥이

사실 그냥 보름달 근처에 괜찮은 카페를 찾다가 나온 곳이라 고양이나 멍멍이가 있다는 정보를 모르고 갔던거라

비도 많이 오고 초행길 및 장거리 운전으로 힘들었던 컨디션이 바로 풀려버렸다.

녹아버려ㅠㅠ 고양이 힐링

고냥님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그냥 덥썩 끌어안았는데 당황한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머선일이고!!

그래도 얌전히 몸을 내어주던 인절미

이름을 몰랐는데 끌어안고 목걸이를 확인해서 알았다! 이름 알고나서 절미야~ 절미야 하니까 쳐다보던!

심장어택

쩸쩸이가 화장실 다녀오는 길에 멍멍이가 있다고 했는데 냄새 맡으라고 손을 내미니까 관심 1도 안가진다고 해서

나두 그냥 한번 쳐다보고 만지지는 않았다.

정말 얌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던 '까미'

처음에 인형인 줄 알았는데 진짜 멍뭉이여따. 다른 블로그를 보니 조심해야하는 친구라고 하니 방문하는 분들은 까미를 조심히 대해야 할 것 같다. 엄청 순둥 얌전이라고 한다. 절미랑은 정반대!

 

먼저 음료가 나왔는데 코코넛 커피를 처음 먹어봤는데 이렇게 맛있는거였어?

주변에 친구들이 코코넛 커피 맛있다고 했는데 오늘에서야 인정했다.

맛있다!!!!!!

코코넛 슬러쉬?에 에스프레소를 섞어 먹는건데 진짜 맛있었다.

달콤한데 바닐라 라떼나 캬라멜 마끼야또보다는 덜 달고 적당한 달콤과 고소함의 조화!

음료가 나와서 쩸쩸이랑 수다를 떠는데도 떠나지 않는 절미

동그란 뒷모습을 보여주며 얌전히 있던 절미! 최고야

겸사겸사 궁디팡팡도 열심히 해주고 그렇게 발닦개 1이 되었다.

하씨ㅠ 정말 귀여워 어떻게 저렇게 예쁘고 귀여울 수 있지?

솜방망이 뽀짝한거 봐 빼꼼 나와서 쳐다보는거 봐

마징가귀 봐 표정 뚱한거 봐 다 사랑스러워

따란~ 핫케이크!

왜 조금 늦게 나왔는지 이해되는 클래스의 핫케이크

수플레 케이크만 많이 먹으러 다녔지 일반 핫케이크가 이렇게 예쁘게 장식된건 처음이라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양도 엄청나고 과일을 듬뿍!

근데.. 흑당이 너무.. 많아.. 요....ㅠㅠㅠㅠㅠㅠㅠ

단거 진짜 잘 먹는데 처음엔 진짜 맛있음! 과일과 함께 상큼달달하게 잘 들어감

근데 먹다보면 달다 못해 혀가 녹아내리던ㅠ

그릇 바닥에도 전부 흑당소스가 남아있어서 강제로 계속 흑당 묻은 핫케이크를 먹게 됐다.

만약 다음에 또 가게 되면 소스를 따로 받거나 조금만 뿌려 달라고 요구해야겠다.

 

중간중간 카페 바깥을 돌아다니다가도 우리 옆에 와주고 절미야~ 부르면 와주던 멍냥이 절미!

가려고 하니까 나가는 길목에 식빵을 구우며 꾸벅꾸벅 조는 절미

진짜 정말정말 사랑스러워!

마지막으로 얼굴 부비부빗으로 인사하고 부산으로 출발!

 

커피도 차도 핫케이크도 정말 맛있고, 분위기도 정말 좋았던 카페 '은율당'

김해 율하에 들린다고 하면 무조건 추천할만한 카페!

정말 힐링하고 갈 수 있는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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