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내추어탕
매일 11:00 - 18:30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휴무
부산 기장군 철마면 곰내길 334
오랜만에 부모님과 외식!
원래는 시원한 물회를 먹으러 갈까 했는데 어머니가 따뜻한거 먹자고 하셔서 온 곰내추어탕
여긴 어르신들 맛집!
예전부터 부모님이랑 왔었는데 인기가 많다.
우리 외할머니두 좋아하시는 곳!
가게 앞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대부분 만차라 가게 왼편으로 꺾으면 있는 주차장에 대야했다.
꺾으면 있는 곰내연밥식당도 꽤나 유명해서 항상 사람들 줄 서 있던!
근데 줄 서서 먹을 만큼의 맛집인지는 잘.. 모르겠더라..
둘째, 넷째주 월요일은 휴무인 곰내추어탕
메뉴는 추어탕 하나 뿐이라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방문자 수에 맞춰 셋팅해준다.
손으로 일일히 바르고 갈아서 나온 듯한 추어탕!
맑으면서 엄청 깔끔하다.
밥도 엄청 잘 돼서 쫀득쫀득 식감이라 국에 말아서 잘 먹었다.
밑반찬은 갈 때마다 다르게 나온다.
어머니가 좋아하셨던 명태조림
단짠의 조화랄까.. 이번 밑반찬은 대체로 단짠이 좀 강한듯ㅠ 원래는 적당히 삼삼한데
다진 마늘과 고추도 나와서 필요한 만큼 넣어 먹으면 된다.
수저통 옆에 소금과 산초가루가 있으니 필요하면 더 넣어 먹으면 되는데
우리 집은 항상 산초도 더 넣어 먹는
원하지 않아도 그냥 넣어줘..
추어탕 건더기도 엄청 많고 잘 보면 큰 고기덩어리도 보인다.
오늘도 싹싹 다 긁어먹은!!
진짜 꿀맛! 배 불렀었는데 다 들어갔다:)
이제 곧 연꽃이 다 필 시기라 곰내추어탕 건너편에 있는 곰내연밭 산책도 했다.
더워서 다들 양산이랑 우산 들고와서 산책하면서 사진 찍던!
개구리도 보고
대부분 봉오리였고 만개한 연꽃은 안보였다.
연꽃씨도 보고 아부지의 샤워기 드립도 듣고 허허
그나마 제일 만개한 꽃도 보고!
하지만.. 습하고 더워서 진짜 금방 나왔다ㅠ
잠깐 돌았는데 땀으로 샤워해버린ㅠㅠㅠ
나중에 친구 데려와서 촬영하고 싶었는데 무..리...일 듯ㅠ
그래도 맛있는 추어탕 배부르게 먹어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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